스완베이커리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연속 구매를 해본 건 처음인거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일용한 양식으로 알차게 먹으려고 했는 데,

마침 와 있던 오빠가 홀라당 다 가져가버렸거든요ㅠ

덕분에 요로코롬 저번에 주문하지 못했던 흑미빵 맛까지 보게 되었지만요 ㅋ

흑미빵은 드셔본 분은 알겠지만, 굉장히 쫄깃하죠.

다른 쌀빵처럼 저는 흑미빵도 살짝 구워먹는 데,

그렇게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서 더더욱 완소빵으로 거듭난답니다.

그냥 먹어도 쫄깃한 매력은 사라지지 않으니 맛있구요.

항상 저는 고구마나 단호박이나 팥처럼 충전물이 든 제품을 선호해왔는데요.

요렇게 아무것도 안 든 것도 맛나더라구요.

흑미빵의 경우에는 흑미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빵에 비해 강하다는 거지, 역할정도로 강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잼이나 별다르게 곁들여먹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스완빵은 달지 않다는 게 장점인데 그래서 질리지 않고

무엇보다도 쌀빵은 밀빵보다도 소화가 잘 된답니다.

가끔 빵을 식사대용으로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그랬는 데

쌀빵만큼은 든든하고 좋아요.

-물론 된장찌개백반 야무지게 먹은 거보다는 가볍지만,

빵치고는 배부른느낌이 금방 꺼지지 않고 든든하답니다.-

아!! 한가지.

그런데 저는 솔직히 흑미빵은 한방향 든거랑 안 든거랑 구분이 안가요 -ㅁ-;;